'비밀의 집' 이승연, 김전무에 책임 전가 "몇 년 쉰다 생각하고.."[★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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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집'에서 이승연이 김 전무를 찾아가 정헌이 한 짓을 뒤집어 씌웠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는 남태형(정헌 분)이 함숙진(이승연 분)에게 사과하는 장면이 담겼다.
하지만 김 전무가 반대를 했고 함숙진은 "그래요. 그럼 아픈 노모까지 거리로 나앉아야 되겠군요. 지금 집부터 빼야 되는 상황 아닌가요? 제가 제시한 금액의 반 더 드릴게요"라고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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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는 남태형(정헌 분)이 함숙진(이승연 분)에게 사과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남태형은 함숙진에게 "그렇게 안 하면 어머니하고 저 둘 다 죽는다고 생각했어요"라며 남흥식(장항선 분)에게 거짓말을 한 이유를 밝혔다.
함숙진은 남태형에게 "아들 살리는 일인데 어미가 무슨 짓인들 못하겠니 나한테 덮어씌우는 거? 얼마든지 해"라며 괜찮다고 했다.
함숙진은 또한 "자 홍콩에 연락해서 입단속 제대로 시켜. 나머지는 김 전무 만나서 정리할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나는 대출 서류하고 구매 서류에만 사인한 거야. 김 전무가 돈을 빼돌린 거야. 우리 이름까지 빼돌려서 회사를 만든 거다. 물론 김 전무한테는 눈이 돌아가게끔 보상해 줄 거야"라며 김 전무에게 책임을 전가하려 했다.
이어 "이거보다 더 큰 위기가 닥칠 수가 있어. 와이드가 온전히 네 것이 되는 순간까지 넌 앞만 보고 달려야 돼. 내가 충분히 뒷받침해 줄 테니까 알겠니?"라며 남태형을 쳐다봤다.
하지만 김 전무가 반대를 했고 함숙진은 "그래요. 그럼 아픈 노모까지 거리로 나앉아야 되겠군요. 지금 집부터 빼야 되는 상황 아닌가요? 제가 제시한 금액의 반 더 드릴게요"라고 설득했다.
김 전무는 "그럼 돌아왔을 때 제자리는 다시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라고 부탁했고, 함숙진은 "물론입니다. 훨씬 더 좋은 자리로 만들어서 기다리고 있을게요"라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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