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개혁, 사회적 합의 중요 민심 겸허히 수용.. 분골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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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국민의 숨소리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뜻을 잘 받들겠다"며 "저부터 더 분골쇄신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정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둘째도 국민의 뜻"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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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국민의 숨소리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뜻을 잘 받들겠다"며 "저부터 더 분골쇄신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정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둘째도 국민의 뜻"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인적 쇄신 관련 질문에는 "정치적인 국면 전환이나 지지율 반등이라고 하는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대통령실부터 어디에 문제가 있었는지 지금 짚어보고 있다.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고 답했다.
'국정운영 지지율이 계속 낮은 수준에 머무르는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지지율 자체보다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지적된 문제들에 대해 국민의 관점에서 세밀하고 꼼꼼하게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연금 노동 교육 등 3대 개혁 과제와 관련, "중장기 국가 개혁 플랜으로, 정부가 어떤 방향을 갖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일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국민 여론을 세세하게 파악한 후 거기에 터를 잡아서 정부와 국회, 그리고 시민사회가 초당적, 초정파적으로 해결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추진 과정에서 이해관계자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북한을 향해선 "지난 광복절에 발표한 비핵화 로드맵은 (북한이) 확고한 의지만 보여주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다 도와준다는 이야기"라며 "북한 지역에서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은 전혀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약 20분 동안 지난 100일간의 성과를 설명한 뒤 34분 동안 출입기자들의 질의에 답했다. 차분하고 정제된 어조로 발언했고, 여당 내 분란 등 민감한 사안에는 말을 아꼈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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