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방부 "인민해방군, 러시아 '동방-2022' 훈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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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방부는 17일 오후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 양군의 연간 협력 계획과 쌍방의 공통 인식에 따라 중국 인민해방군이 조만간 러시아에서 '동방-2022' 훈련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으로 미중 갈등이 고조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는 속에서 이뤄지는 이번 훈련에 대해 중국 국방부는 "현재의 국제 및 지역 정세와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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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방부는 17일 오후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 양군의 연간 협력 계획과 쌍방의 공통 인식에 따라 중국 인민해방군이 조만간 러시아에서 ‘동방-2022’ 훈련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이번 훈련에 인도, 벨라루스, 타지키스탄, 몽골 등도 참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훈련 기간이나 훈련 규모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으로 미중 갈등이 고조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는 속에서 이뤄지는 이번 훈련에 대해 중국 국방부는 “현재의 국제 및 지역 정세와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이번 훈련에 참여하는 것은 각국 군대와 실무적인 우호 협력을 심화시키고 각 분야의 전략적 협력 수준을 높여 각종 안전 위협에 대처하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동부전구웨이보계정 캡처]
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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