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 강별, 정헌 출생의 비밀로 이승연 협박..대표이사 요구(종합)

박하나 기자 2022. 8. 1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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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집' 강별이 이승연에게 대표이사자리를 요구하며 협박했다.

17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극본 원영옥/연출 이민수)에서는 함숙진(이승연 분)에게 횡령 혐의를 모두 뒤집어씌우는 남태형(정헌 분)의 모습이 담겼다.

남흥식(장항선 분)이 함숙진과 남태형의 횡령에 대해 추궁하자 남태형은 함숙진이 자신의 명의를 도용했다며 횡령에 대해는 모른 척, 페이퍼컴퍼니에 대한 모든 책임을 전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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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비밀의 집'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비밀의 집' 강별이 이승연에게 대표이사자리를 요구하며 협박했다.

17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극본 원영옥/연출 이민수)에서는 함숙진(이승연 분)에게 횡령 혐의를 모두 뒤집어씌우는 남태형(정헌 분)의 모습이 담겼다.

남흥식(장항선 분)이 함숙진과 남태형의 횡령에 대해 추궁하자 남태형은 함숙진이 자신의 명의를 도용했다며 횡령에 대해는 모른 척, 페이퍼컴퍼니에 대한 모든 책임을 전가했다. 이에 함숙진은 "대출은 신소재 개발로 회사를 성장시키려는 대표이사로서의 판단이다"라며 배임, 횡령에 대해 결백을 주장했다. 모두 누명이라는 것.

이어 남태형은 함숙진에게 "둘 다 죽는다고 생각했다, 저라도 살아남아야 살길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함숙진은 "덮어씌우는 거 얼마든지 해도 돼, 더한 일도 해도 돼"라고 칭찬하며 와이드를 차지할 때까지 앞만 보고 달릴 것을 당부했다. 함숙진은 돈이 급급한 김전무를 설득해 횡령죄를 모두 뒤집어씌울 계획을 세웠다. 더불어 양만수(조유신 분)에게 주식 의결권 위임장을 넘겨받았다.

우지환은 함숙진이 증거자료에도 뻔뻔하게 오리발을 내밀자 양만수 주식을 뒤쫓아 주주총회에서 함숙진과 남태형을 공격하기로 했다. 또, 남흥식이 배임, 횡령 문제에 대해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했다.

우지환은 안경선(윤복인 분), 우솔(박예린 분)의 선물을 챙기는 애니 브라운(우하영, 윤아정 분)을 보며 한 번만 우민영(윤아정 분)으로 가족들 앞에 나타나 달라 부탁했다. 그러나 애니 브라운은 "아닌 걸 알게 되면 상처만 더 받을 것이다"라며 우지환의 부탁을 거절했다.

한편, 남태희는 함숙진에게 남태형 출생의 비밀을 빌미로 대표이사 자리를 요구했다. 남태희는 협박에 아랑곳하지 않는 함숙진의 모습에 "정 그러시면 할아버지한테 이동철(정찬 분) 그 사람이 누군지 말씀드릴 수밖에 없겠네요"라고 덧붙였다. 그 순간 남흥식이 함숙진의 사무실에 들어와 긴장감을 높였다.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은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쫓는 흙수저 변호사가 세상과 맞서 싸우기 위해 자신을 둘러싼 비밀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치밀한 복수극으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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