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3연속 '뽀삐' 선택한 DRX, 벼랑 끝에서 픽의 이유 보여주며 승리

성기훈 2022. 8. 1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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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에게 매치 포인트를 허용한 DRX가 3세트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빠르게 바텀 지역으로 향한 DRX의 뽀삐가 상대 룰루를 상대로 선취점을 올렸다.

DRX는 바론 사냥을 통해 상대를 불러냈고, 연이어 치러진 교전에서도 활약한 아지르를 중심으로 승리한 DRX는 내셔 남작을 처치하며 기분 좋은 상황을 연출했다.

이어 바람 드래곤의 영혼까지 획득한 DRX는 상대 본진으로 진격해 교전에서 승리하고 LSB의 넥서스를 철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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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에게 매치 포인트를 허용한 DRX가 3세트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뽀삐 중심의 조합을 구성한 DRX가 드디어 픽의 의미를 증명했다.

1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플레이오프 1라운드 1경기 3세트에서 DRX가 승리했다.

빠르게 바텀 지역으로 향한 DRX의 뽀삐가 상대 룰루를 상대로 선취점을 올렸다. DRX는 첫 전령을 획득하며 기분 좋은 초반 흐름을 가져갔다. DRX는 드래곤 둥지 앞에서 스카너를 노려 킬 포인트를 올리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DRX의 뽀삐와 노틸러스의 체력이 크게 낮아졌고, 이를 놓치지 않은 제리는 점멸을 활용해 두 개의 킬 포인트를 올렸다.

바론 둥지 앞에서 오랜 대치를 이어가던 양 팀의 전투가 치러졌다. ‘제카’ 김건우의 아지르가 궁극기로 맹활약을 펼치며 DRX가 교전에서 승리했다. DRX는 바론 사냥을 통해 상대를 불러냈고, 연이어 치러진 교전에서도 활약한 아지르를 중심으로 승리한 DRX는 내셔 남작을 처치하며 기분 좋은 상황을 연출했다.

흐름을 탄 DRX는 미드 억제기를 철거하며 상대와의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LSB는 제리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바론이 다시 등장한 뒤 내셔 남작을 다시 처치한 DRX는 상대와 1만 골드 이상의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이어 바람 드래곤의 영혼까지 획득한 DRX는 상대 본진으로 진격해 교전에서 승리하고 LSB의 넥서스를 철거했다.
성기훈 mish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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