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태안 고령·독거노인에 소화기 등 재난안전물품 지원

김형욱 2022. 8. 1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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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공기업 한국서부발전이 본사가 있는 충남 태안군 고령·독거노인에게 재난안전물품을 지원했다.

서부발전은 17일 백화노인복지관에서 태안군의 63세 이상 고령층과 독거노인 59명에게 총 450만원 상당의 소화기와 재난용품 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올 10월엔 고령층 가정의 가스시설 등 겨울철 화재 위험요소를 미리 점검해 취약 설비를 개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필요한 지원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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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발전 공기업 한국서부발전이 본사가 있는 충남 태안군 고령·독거노인에게 재난안전물품을 지원했다.

한국서부발전 관계자가 17일 본사가 있는 충남 태안군 백화노인복지관에서 지역 내 고령층·독거노인을 위한 450만원 상당의 소화기 및 재난용품 세트를 전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서부발전)
서부발전은 17일 백화노인복지관에서 태안군의 63세 이상 고령층과 독거노인 59명에게 총 450만원 상당의 소화기와 재난용품 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용자가 고령이라는 걸 고려해 음성으로 소화기 사용법을 안내하는 ‘말하는 소화기’를 전달했다.

서부발전은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2015년 본사를 충남 보령으로 옮긴 이후 다양한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부턴 안전한 국민 생활환경 조성이라는 목표 아래 취약계층 안전물품 지원 활동을 중점 추진 중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올 10월엔 고령층 가정의 가스시설 등 겨울철 화재 위험요소를 미리 점검해 취약 설비를 개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필요한 지원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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