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인의 유럽 관문' 핀란드, 러 관광비자 10%로 줄인다
문별님 작가 2022. 8. 17. 19:10
[EBS 뉴스]
'러시아인의 유럽 관문' 핀란드, 러 관광비자 10%로 줄인다
핀란드가 다음달 1일부터 러시아인에 대한 관광비자 발급을 현재의 10분의 1 이하 수준으로 대폭 줄이기로 했습니다.
핀란드 정부는 현재 러시아에서 하루에 1천 건의 비자 신청을 받고 있지만, 앞으로는 하루 처리 건수를 500건으로 줄이고 그중 100건만 관광객에게 할당할 계획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이 러시아를 오가는 대부분의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자 러시아인들은 핀란드를 통해 유럽 각지로 가는 항공편을 이용해왔습니다.
경기침체 우려에 美 빅테크 기업들 직원 감축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잇따라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습니다.
애플은 지난주 채용 담당자 100명을 해고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달 각 사업 부문에 걸쳐 전체 직원의 1% 미만을 감축했습니다.
페이스북 모기업인 메타는 엔지니어 채용 목표치도 1만 명에서 6천∼7천 명으로 줄였고,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직원 10% 감축을 공언한 상태입니다.
이들 기업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비해 기존 인력을 감축하고 신규 채용 규모를 줄이면서 방어적인 자세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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