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백운계곡 무질서 이유로 스님들 등산로 폐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포천시 백운계곡 관광지에 있는 사찰인 흥룡사가 행락객들의 취사와 쓰레기 방치 등 무질서를 이유로 사찰 소유 등산로를 폐쇄해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된다.
17일 포천시 등에 따르면 전통 사찰인 흥룡사는 지난 8일 출입통제 시설을 설치해 백운계곡 관광지와 이어지는 사찰 소유 백운산 등산로 2㎞가량을 폐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포천시 백운계곡 관광지에 있는 사찰인 흥룡사가 행락객들의 취사와 쓰레기 방치 등 무질서를 이유로 사찰 소유 등산로를 폐쇄해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된다.
![사찰 인근에 함부로 버려진 쓰레기 [흥룡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8/17/yonhap/20220817190926167yhbi.jpg)
17일 포천시 등에 따르면 전통 사찰인 흥룡사는 지난 8일 출입통제 시설을 설치해 백운계곡 관광지와 이어지는 사찰 소유 백운산 등산로 2㎞가량을 폐쇄했다.
흥룡사가 출입통제 시설을 설치한 길은 백운산의 주요 등산로 중 하나다.
흥룡사는 10월까지 이 등산로를 폐쇄할 방침이다.
이 사찰은 '계곡 내 취사와 음주, 쓰레기 투기 등으로 등산로 출입을 통제한다'는 내용이 적힌 현수막도 걸어놨다.
흥룡사 측은 "차까지 끌고 올라와 절 앞에서 취사와 음주를 하며 문란행위를 하는 것도 모자라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고 가버리는 상황임에도 포천시 측에서 전혀 관리를 안 해주기 때문"이라고 등산로 폐쇄 이유를 밝혔다.
이 사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 시에 문제점을 얘기하고 관리를 요청했음에도 개선되지 않아 등산로를 폐쇄할 수밖에 없었다"며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매년 5∼10월 등산로를 폐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포천시 측은 "취사 등 불법행위에 대해 시 차원의 계도 활동을 벌여왔으나 부족한 점이 있는 것 같다"며 "사안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민희진 "뉴진스 위해 풋옵션 256억 포기, 하이브도 소송 멈추라" | 연합뉴스
- 중국 누리꾼, "한국은 문화 도둑국" "중국설 훔쳤다" 주장 | 연합뉴스
- 술 마시고 쇠파이프 휘두르며 6살 손자 위협한 할아버지 | 연합뉴스
- 새해 첫날 소방헬기서 태어난 미숙아, 두달만에 건강성장해 퇴원 | 연합뉴스
- 사패산터널서 발견된 100돈 금팔찌…두 달 만에 주인 찾아 | 연합뉴스
- 美 유명앵커, 모친 실종 3주 만에 현상금 14억 내걸며 호소 | 연합뉴스
- '음식 꺼내는데 바퀴벌레가'…배달 음식 민원, 2년새 두배 증가 | 연합뉴스
- 중학교 운동부 코치가 제자 나체 촬영 의혹…경찰 수사 | 연합뉴스
- 해경 경비정이 해상국립공원에 음식물쓰레기 투기…감찰 착수 | 연합뉴스
- 日여친이 '코인 연애적금' 권유…캄보디아發 '돼지도살' 사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