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각장 부지 내달 발표.."1천억 지원" 당근책
[앵커]
서울시는 하루 약 2,000톤의 폐기물을 소각하고 있지만 1,000톤은 소각되지 않고 인천 수도권매립지로 보내집니다.
서울시가 다음 달 신규 소각장 후보지를 발표할 계획인데요.
후보지역에는 1천억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서울에는 마포와 양천, 강남과 노원까지 모두 4곳에 쓰레기 소각장이 있습니다.
하루 2,200t이 넘는 쓰레기를 태우고 있지만 매일 1,000t 정도는 인천의 수도권매립지에 묻는 상황.
서울시가 넘치는 생활폐기물을 감당하기 위해 2026년까지 신규 소각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유연식 /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26년부터는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이 금지됩니다. 서울시에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서는 신규 자원회수 시설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 기본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소각장 부지를 어디로 정할지는 다음 달 중 발표합니다.
무엇보다 쓰레기 소각장은 기피 시설이라는 주민들의 반발을 의식한 듯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유연식 /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서울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복합 문화타운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시는 약 1,000억 원을 투입해 도서관, 공원, 실내 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연간 100억 원 규모의 기금을 만들어 주민들의 아파트관리비와 난방비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시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점을 앞세워 신규 소각장 건립 계획을 홍보하고 있지만, 후보지로 알려진 각 자치구는 벌써부터 난색을 표하고 있어 향후 계획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srpark@yna.co.kr)
#쓰레기 소각장 #수도권 매립지 #주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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