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축산농가에 年360억원 지원..소비자 부담 높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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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1위인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축산농가 조합원들에게 '목장 경영 안정 자금' 지급을 결정했다.
원유 가격 산정 체계 개편을 두고 낙농가와 유가공 업체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업계는 이번 지원금 지급 결정이 우윳값 인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지원금 집행은 사료 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운 축산 농가 지원 차원으로 우유 제품 소비자 가격 인상 계획은 아직 논의된 바 없다"며 "추후 낙농진흥법에 따라 결정되는 원유 가격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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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경영안정자금 지원 측면"
"소비자가격 인상 검토 안해"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유(乳) 업계 1위인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축산농가 조합원들에게 ‘목장 경영 안정 자금’ 지급을 결정했다. 원유 가격 산정 체계 개편을 두고 낙농가와 유가공 업체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업계는 이번 지원금 지급 결정이 우윳값 인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서울우유 측은 당장 소비자가격 인상은 염두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사료 가격 폭등 등 제품 가격 인상 요인이 상당한 만큼 추후 우윳값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내 시장 점유율은 40% 수준으로 업계 1위인 서울우유는 축산농가 조합 형태로 운영된다. 이번에 서울우유가 농가에 지급하는 목장경영안정자금은 서울우유에 원유를 공급하는 낙농가에 지급하는 원윳값을 L당 58원 높이는 데 투입된다.
서울우유의 결정으로 우유회사가 낙농가로부터 구입하는 올해 원유 구매값은 리터당 1160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통상 원유값 인상분(58원)의 10배(580원)가 소비자가 인상분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우유 소비자 가격은 리터당 500원까지도 오를 수 있다.
업계는 이번 지원이 서울우유가 결국 낙농가로부터 사오는 원유 가격을 올려준 것으로 해석한다. 앞서 지난해 8월 원유 가격이 926원에서 947원으로 21원(2.3%) 오르자 다음달 서울우유는 흰 우유 1리터 제품 가격을 5.4% 올려 2700원으로 책정했다.
다만 서울우유 측은 이는 기우라고 선을 그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지원금 집행은 사료 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운 축산 농가 지원 차원으로 우유 제품 소비자 가격 인상 계획은 아직 논의된 바 없다”며 “추후 낙농진흥법에 따라 결정되는 원유 가격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아 (juaba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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