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시끄럽다" 폭언..이번엔 KTX 난동男

2022. 8. 1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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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8월 17일 (수요일)
■ 진행 : 김윤수 앵커
■ 출연 : 박성배 변호사

[김윤수 앵커]
네. 당시 상황을 먼저 짚어보자면 이 남성이요. 욕을 한 이유가 어린아이들이 조금 시끄럽게 했다, 이래서 욕설을 하고 발길질도 하고 이런 거 같아요?

[박성배 변호사]
지난 14일 저녁 부산 출발, 서울 도착 KTX 열차 안에서 한 남성이 아이들을 향해 폭언을 하고 욕설을 곁들입니다. 당시 어머니가 두 아이들과 함께 열차에 탑승한 상태였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열차에 탑승하는 부모님들은 혹여나 다른 승객에게 피해를 줄까 마음이 늘 조마조마하죠. 이 승객이 난동을 심하게 부리자 결국 승무원은 어머니와 아이들을 다른 칸으로 이동을 시킵니다. 그렇지만 이 승객의 난동은 멈출 줄을 몰랐습니다. 이 다만 주변에서 보기에는 아이들이 크게 시끄럽지도 않음에도 불구하고 승객이 지나치게 난동을 부리니까 보다 못한 한 여성 승객이 그만하라고 말리게 되었는데 이 말을 들은 이 남성 승객 근처 좌석 위로 올라가더니 자신을 말리던 여성 승객에게 발길질까지 합니다. (발길질.) 이 정도 사안에 이르자 결국 승무원은 이 남성 승객을 객차 사이 공간으로 분리했고 천안 아산역에 이르러 철도사법경찰이 이 남성 승객을 검거하기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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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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