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타르 외교장관회담 개최..에너지·건설 협력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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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늘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빈 자심 알 싸니 카타르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에너지와 건설 분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두 장관은 오늘 회담에서 한국과 카타르 간에 액화천연가스, 즉 LNG 협력이 수출입뿐만 아니라, LNG 운반선 건조와 운송 등의 분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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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늘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빈 자심 알 싸니 카타르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에너지와 건설 분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두 장관은 오늘 회담에서 한국과 카타르 간에 액화천연가스, 즉 LNG 협력이 수출입뿐만 아니라, LNG 운반선 건조와 운송 등의 분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기준 카타르는 우리나라의 최대 LNG 공급국이며, 우리나라는 카타르의 최대 LNG 수입국입니다.
두 장관은 또 에너지 협력을 수소,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확대하기로 했고, 박 장관은 우리 기업이 카타르의 주요 건축물과 기간 시설 건설에 참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카타르의 외교장관회담은 2018년 모하메드 부총리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진행된 회담 이후 4년만에 개최됐습니다.
두 장관은 회담 직후 한국과 카타르의 사증면제협정에 서명했고, 이는 서명일로부터 30일째 되는 날 발효되며 사증 없이 상대국에 최대 90일까지 체류가 허용됩니다.
외교부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양국 간의 인적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서혜연 기자 (hyse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99053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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