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고정운 감독, "손석용-윤민호 주춤? 충분히 잘하고 있다"

신동훈 기자 2022. 8. 1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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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운 감독이 초반만큼 번뜩이지 않는 손석용, 윤민호를 두둔했다.

고정운 감독은 "다른 팀 입장에선 김포는 무조건 이겨야 하는 팀이다. 충남아산은 3연패 중이고 김포를 잡아야 위로 올라간다. 정신적 동기부여가 확실할 것이다. 잘하는 부분을 보여주면서 경기를 잘 풀어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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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아산)] 고정운 감독이 초반만큼 번뜩이지 않는 손석용, 윤민호를 두둔했다. 

김포FC는 17일 오후 7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33라운드를 치른다. 김포는 승점 29점(7승 8무 14패)으로 7위에 올라있다.

김포는 이상욱, 김종민, 김태한, 박경록, 박대한, 김종석, 김이석, 이규로, 손석용, 윤민호, 나성은이 선발진을 구축한다. 최봉진, 윤상혁, 이성재, 이강연, 정의찬, 조향기, 이태민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고정운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3라운드 로빈을 돌면서 각 팀의 특징은 파악했다. 똑같이 준비를 했다. 충남아산은 선이 굵은 축구를 한다. 뒷공간 공략을 하는 게 중요하다. 준비한 걸 얼마나 잘 보여주느냐가 경기 결과를 좌우할 것 같다"고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최근 김포는 4경기 무승인데 그 중 3경기에서 3실점을 허용했다. 아쉬운 수비를 두고 고정운 감독은 "김종민은 대학 선수 느낌이다. 김태한, 박경록은 K리그 경험이 적다. 올해 김포 목표는 성적보다 내년에 더 좋은 팀이 되는 것이다. 선수들한테 자신감을 주는데 더 집중하고 있다. 실점 부분 관련해서 질타는 안 했다. 훈련 땐 혹독하게 하지만 그 외엔 칭찬을 하는 중이다"고 언급했다. 

올 시즌 충남아산과 2번 만난 김포는 모두 패했다. 고정운 감독은 "다른 팀 입장에선 김포는 무조건 이겨야 하는 팀이다. 충남아산은 3연패 중이고 김포를 잡아야 위로 올라간다. 정신적 동기부여가 확실할 것이다. 잘하는 부분을 보여주면서 경기를 잘 풀어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초반 놀라운 활약을 보여준 손석용, 윤민호는 최근 주춤한 상황이다. 고정운 감독은 "다른 팀 에이스들도 보면 매번 잘하지 않는다. 둘은 K리그에서 풀시즌을 뛰는 게 처음이다. 몸 관리 등 모든 것들이 낯설 수밖에 없다. 아까도 말했지만 올해는 배우는 시즌이다. 지금보다 더 발전해야 하는 건 맞지만 손석용, 윤민호는 팀 사정에 비해 잘하고 있다. 앞으로 더 잘할 것이라 믿는다"고 이야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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