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원가·역세권 첫 집 통합..내달 입지·일정 공개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청년원가 주택과 역세권 첫 집 청약일정과 지역이 다음 달 공개됩니다.
청년·신혼부부 등 무주택 서민에게 시세 70% 수준으로 분양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어떻게 진행되는지 팽재용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정부가 5년간 공급을 계획한 청년원가 주택과 역세권 첫 집은 모두 50만호입니다.
당초 두 정책은 따로 추진됐었는데, 청년, 신혼부부들에게 좋은 입지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취지가 같아 통합됐습니다.
이 집의 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70% 수준으로 결정되는데, 함부로 팔 수 없는 대신, 분양을 받은 후 5년을 살면 시세의 70%로 공공에 되팔 수 있습니다.
공급 대상은 19∼39세 청년과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 등입니다.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지난 16일)> "무주택 서민은 40, 50, 60 다 나이불문하고 포함이 됩니다. 연내에 사전청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고 그에 따른 일정을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큰 관심은 입지입니다.
국토부는 청년층의 수요가 많은 역세권 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는데, 3기 신도시 등 공공주택지구 공급 물량의 30% 이상과 역세권 정비사업의 기부채납 물량 등을 우선 공급할 계획입니다.
또한 SH 공사가 추진하는 고덕강일지구 850호와 용산역 도시재생지구 330호 등도 포함될 전망입니다.
구체적인 위치와 사전 청약 일정 등은 다음 달 확정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다음 달 청년주거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청약제도 개편 방안과 금융 지원 강화 내용도 함께 내놓을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청년주거지원 #주택정책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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