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亞 수출용 마스크, 국내서 필수 시험·인증 가능해져

김형욱 2022. 8. 1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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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마스크 등 호흡기보호구 제품 유럽·아시아 수출을 위한 필수 시험·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마스크 등 호흡기보호구 CE인증 및 UKCA인증 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KCL은 호흡기보호구 관련 표준인 EN149에 대한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취득한 후 영국표준협회의 현장 심사를 거쳐 CE인증 및 UKCA인증 시험기관으로 최종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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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영국표준협회 CE·UKCA 인증 마스크 시험기관 지정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국내에서도 마스크 등 호흡기보호구 제품 유럽·아시아 수출을 위한 필수 시험·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 진천의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공기환경센터에서 연구원이 마스크 제품에 대한 누설률 시험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KCL)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마스크 등 호흡기보호구 CE인증 및 UKCA인증 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CE마크는 유럽·아시아권에서 마스크 등 호흡기보호구를 팔기 위한 필수 인증으로 꼽힌다. UKCA인증도 영국 판매를 위해 필요한 인증이다. 국산 마스크를 유럽 등으로 수출하려면 지금까지 BSI 지정 기관이 있는 외국에서 CE인증 및 UKCA인증을 받아야 했으나, 앞으론 국내 KCL에서의 인증으로 CE·UKCA마크를 달 수 있게 된 것이다.

KCL은 호흡기보호구 관련 표준인 EN149에 대한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취득한 후 영국표준협회의 현장 심사를 거쳐 CE인증 및 UKCA인증 시험기관으로 최종 지정됐다. KCL은 충북 진천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시험검사기관인 KCL 공기환경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조영태 KCL 원장은 “CE인증 시험성적서는 여러 국가에서 객관적 성능평가 자료로 활용하는 중”이라며 “KCL의 이번 CE 인증 시험기관 지정이 우리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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