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대만 방문 비판한 北.."中, 군사조치 연이어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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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사실과 중국 측 반발을 상세히 소개했다.
17일 북한 외무성은 홈페이지 게시물에서 "지난 2~3일 미 국회 하원의장이 중국의 견결한 반대와 엄숙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한사코 대만을 행각(방문을 폄하한 표현)한 것과 관련해 중국이 군사적 조치를 연이어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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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中 대만 포위 훈련 등 군사 대응 열거
인니엔 김정은 축전…"친선 발전 확신"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북한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사실과 중국 측 반발을 상세히 소개했다.
17일 북한 외무성은 홈페이지 게시물에서 "지난 2~3일 미 국회 하원의장이 중국의 견결한 반대와 엄숙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한사코 대만을 행각(방문을 폄하한 표현)한 것과 관련해 중국이 군사적 조치를 연이어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의 대만 포위 훈련 등을 열거했다. 우선 대만 해협 전투기 파견, 대만 주변 수역·상공에서의 실전 합동 훈련이 있었으며, 4~7일 실전 합동군사훈련과 장거리 화력 실탄 사격 훈련이 이뤄졌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중국이 발사한 탄도미사일들이 처음 대만 상공을 통과했다고 언급했다. 또 중국이 미중 간 군 지휘관 사이 전화 대화, 군부 당국 사이 실무 상봉, 협상 제도 회의 취소를 선포했다고 전했다.
나아가 '대만 주변 훈련 전개는 미국과 대만 사이 결탁에 대한 엄숙한 경고이며, 국가 주권과 영토 완정을 확고히 수호하고 임의 형태의 대만 독립 행위와 외부 간섭에 대한 어떤 공간도 남기지 않을 것'이란 중국 측 주장을 전했다.
북한은 국제 진영 대립 구도 속에서 대중 관계를 '혈맹'으로 부각하는 등 밀착을 강화해 오고 있다. 특히 대만, 홍콩, 신장 등 주요 대립 지점에 대한 중국 연대 목소리를 지속 제기하는 모습이다.
한편 이날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독립 77주년 계기 축전을 보냈다. 최근 북한은 아세안 국가들에 대한 접촉면을 확대하려 한다는 평가가 있는 상황이다.
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인도네시아 독립 77년을 축하하고 "이 기회에 두 나라 사이 전통적 친선 협조 관계가 앞으로 더 공고 발전되리라 확신하면서 나라의 번영을 위한 당신 사업에 보다 큰 성과가 있을 것을 축원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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