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대통령 기자회견에, 북한 미사일 발사 은폐 의심"

김재경 samana80@mbc.co.kr 2022. 8. 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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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 오후 2시 합동참모본부가 새벽에 북한이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윤 대통령의 취임 100일 차 기자회견 때문에 발표가 늦춰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전용기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분위기 안 망치겠다고 새벽의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을 반나절 동안 은폐한 것 아닌지 하는 의심이 든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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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 [국회사진기자단]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 오후 2시 합동참모본부가 새벽에 북한이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윤 대통령의 취임 100일 차 기자회견 때문에 발표가 늦춰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전용기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분위기 안 망치겠다고 새벽의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을 반나절 동안 은폐한 것 아닌지 하는 의심이 든다"고 적었습니다.

전 의원은 이어 "폭우로 국민이 피해를 볼 때는 퇴근하며 집에서 전화로 위기 상황을 컨트롤했다더니, 이번에는 늑장 대응도 모자라 발표도 미루는 것이냐"며, "왜 오전에 발표하지 않고 은폐했을까 하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오늘 오전엔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심지어 NSC 소집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상식적인 대통령의 행보라면 취임 100일 차 기자회견을 연기하고 NSC를 소집하는 게 맞지 않느냐"며,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의 안보나 국민의 삶보다 자신의 권력, 정권 지키기에만 급급한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재경 기자 (samana8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99046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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