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 동아대 학생들과 함께한 기부챌린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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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조는 코로나19로 홀어머니를 잃고 의지할 곳 없는 처지가 된 세 아이를 돕기 위해 지역 대학생들과 진행한 챌린지가 한 달여 만에 1000명이 넘는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세 아이의 안타까운 사연은 지난 5월 해운대구의 한 사회복지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동아대 관광경영학과 박주은씨(23)에게도 알려졌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적립된 성금은 17일 해운대구청을 통해 세 아이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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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12), 주영(8), 효영(6) 세 아이에게 청천벽력 같은 비극이 찾아온 것은 지난해 말.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0만명 이상 발생하던 때 세 아이의 어머니 A씨(42)가 백신을 맞고 이틀 만에 숨졌다. 당국의 긴급 생계지원이 시작됐지만 보호자가 사라진 세 아이의 상실감과 두려움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다.
세 아이의 안타까운 사연은 지난 5월 해운대구의 한 사회복지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동아대 관광경영학과 박주은씨(23)에게도 알려졌다. 주은씨는 세 아이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방법을 모색하다 학과 동기들에게 고민을 털어놨고 선한 의지를 가진 친구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김민정, 노나윤, 노승연, 박연정, 이강이, 한성욱씨 등 동아대 관광경영학과 3~4학년 7명이 모여 '우리가 지켜줄게' 프로젝트 그룹을 만들고 지역사회 공헌에 적극적인 향토기업 대선주조에 손을 내밀었다. 대선주조는 SNS 챌린지를 펼쳐보겠다는 이들의 계획에 흔쾌히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선주조와 학생들은 SNS 챌린지와 더불어 6월 말 열린 부산항 축제의 대선주조 홍보부스에 등장해 오프라인 챌린지를 이어갔다.
그 결과 이달 초 마침내 목표했던 참여자 1000명을 넘어섰고 목표했던 1000만원의 적립금 모금도 완료했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적립된 성금은 17일 해운대구청을 통해 세 아이에게 전달됐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지역 청년들이 선한 의지를 갖고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나서 대견하다고 생각했다"면서 "대선주조가 이번 챌린지를 후원할 수 있어 흐뭇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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