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글로벌 인기 이 정도 '헌트' 美 극장 최고 대목 12월 개봉

[뉴스엔 허민녕 기자]

‘오겜’의 그 남자가 연출한 화제작 ‘헌트’ 북미 판권의 행운은 매그놀리아 픽처스에 돌아갔다. 배급사가 확정됨과 아울러 개봉 시기도 정해졌다. 북미 지역 극장가 최고 대목이라 할 무려 12월에 개봉된다.

매그놀리아 픽처스는 봉준호 감독의 ‘괴물’과 ‘마더’, ‘악마를 보았다’ 등을 북미에 소개하는 등 그간 한국영화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왔던 기업.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 북미 연말 개봉 확정으로, ‘오징어 게임’이 도화선이 된 이정재 신드롬이 ‘여전히 유효’함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이정재의 첫 장편상업영화 연출작, 여기에 이정재와 정우성 배우계 대표 절친의 의기투합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헌트’는 믿겨지지 않는 극강의 완성도마저 드러내며 개봉 첫 주 200만을 훌쩍 넘어서는 폭발적 흥행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진정한 성공을 가늠할 수 있는 ‘개봉 2주차 입소문’ 또한 뜨거워 영화계 내부에선 ‘K-무비 슈퍼시즌’이라 할 올 여름 ‘한산’을 위협하는 가장 강력한 경쟁작으로 지목하고도 있다.(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뉴스엔 허민녕 mignon@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