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핑방지위원회, 한국형 도핑방지교육 프로그램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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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17일 위원회 9층 세미나실에서 '중장기 도핑방지교육 발전전략 수립 및 한국형 도핑방지교육 프로그램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대내외 환경 및 규정 분석을 통한 중장기 도핑방지교육 발전전략 수립 △한국형 도핑방지교육 체계 및 커리큘럼 개발 △유·청소년 대상 토론, 역할극 등을 포함한 새로운 도핑방지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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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17일 위원회 9층 세미나실에서 '중장기 도핑방지교육 발전전략 수립 및 한국형 도핑방지교육 프로그램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KADA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스포츠클럽법' 시행 등 스포츠 환경 변화 속에서 공정한 스포츠 환경 구축을 위한 도핑방지교육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한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세계도핑방지기구(이하 WADA) '교육 국제표준'과 전 세계 우수 교육 프로그램 사례조사를 통해 스포츠 가치 기반의 '한국형 도핑방지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인천대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윤기준 교수)이 과업 수행계획과 추진 방향 등의 내용을 보고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대내외 환경 및 규정 분석을 통한 중장기 도핑방지교육 발전전략 수립 △한국형 도핑방지교육 체계 및 커리큘럼 개발 △유·청소년 대상 토론, 역할극 등을 포함한 새로운 도핑방지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KADA가 수행하는 도핑방지교육 사업을 분석하고, 선수의 생애주기에 따른 가치 기반의 도핑방지교육 커리큘럼을 수립한다. 이를 위한 중장기 추진과제를 도출해 2025년까지 단계적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금평 KADA 사무총장은 "한국의 스포츠 환경과 문화를 고려해 만족도 높은 교육 커리큘럼을 만들 것"이라며 "관련 세부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깨끗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 구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ADA는 오는 9월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2022 도핑방지 국제세미나에서 이번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는다. 참석한 WADA 및 국가도핑방지기구 관계자들과 의견수렴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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