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24시] 정명근 시장 "민선8기 5대 비전과 함께 '희망 화성' 품는다" 

나선리 경기본부 기자 2022. 8. 1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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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화성시장직 인수위원회는 그동안 활동 내용을 담은 백서 '내 삶을 바꾸는 희망화성'을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백서에는 정명근 시장이 제시한 5대 비전과 함께 공약별 추진 방향 등이 포함됐다.

백서에는 화성시 5대 비전인 △균형발전 특례시 △스마트 미래도시 △포용적 복지도시 △친환경 생태·문화도시 △지역상생 기업도시 실현을 목표로 심도 있게 검토해 선정한 88개 공약 목록과 각 공약 추진방향 제언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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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태양광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화성시, 노년기 정신건강 위한 심리상담 서비스 지원

(시사저널=나선리 경기본부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오른쪽)은 17일 시청 접견실에서 민선8기 화성시장직 인수위원회 박철수 위원장으로부터 인수위원회 활동사항이 담긴 백서 '내 삶을 바꾸는 희망화성'을 전달 받았다. ⓒ화성시 제공

민선8기 화성시장직 인수위원회는 그동안 활동 내용을 담은 백서 '내 삶을 바꾸는 희망화성'을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백서에는 정명근 시장이 제시한 5대 비전과 함께 공약별 추진 방향 등이 포함됐다.

백서에는 화성시 5대 비전인 △균형발전 특례시 △스마트 미래도시 △포용적 복지도시 △친환경 생태·문화도시 △지역상생 기업도시 실현을 목표로 심도 있게 검토해 선정한 88개 공약 목록과 각 공약 추진방향 제언 등이 담겼다.

박철수 인수위원장은 "희망 화성 실현을 위해 15명의 인수위원과 40명의 자문위원이 함께 검토하고 제안한 정책을 최대한 백서에 담고자 했다"며 "화성시 100만 대도시 도약에 성공적인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정명근 시장은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신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백서에 담긴 제언들을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백서는 화성시 홈페이지 e-Book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공약별 세부 실천계획은 부서별 검토를 거쳐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월 13일 출범한 민선8기 화성시장직 인수위원회는 7월 8일까지 4주간 일반행정, 경제산업·문화관광교육, 보건복지·환경, 도시주택·교통도로 총 4개 분과로 나눠 활동했다.

◇화성시, '태양광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해 에너지 복지 실현

화성시가 도시가스 등이 공급되지 않는 에너지 낙후지역에 태양광 설비를 지원해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더 나아가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앞서 시는 지난 2017년 우정읍 석천 2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4억원을 투입해 총 9개 마을에 태양광 설비 794㎾를 설치한 바 있다. 올해 역시 도비 2억원, 시비 3억3000만원을 투입해 3~4개 마을에 태양광 343㎾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태양광 설비 설치를 원하는 마을은 9월 5일까지 신재생에너지과로 '2023년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수요조사' 신청서를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마을별로 20가구 이상 주택용 태양광 3㎾, 마을회관 등 공동건물에는 상업용 10㎾ 설비가 지원되며 총 설치비의 20%는 자부담이다.

이교열 신재생에너지 과장은 "마을 한 곳당 최소 연간 503mWh를 생산해 연간 231톤의 탄소배출 감소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에너지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노년기 정신건강 위한 심리상담 서비스 지원

고령화 시대에 맞춰 '노인돌봄 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화성시가 '노년기 심리상담 지원서비스'를 시행한다.

노인돌봄 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화성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LH가 협업해 지역 노인돌봄에 필요한 보건의료, 요양, 일상생활, 주거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여기에 우울감을 겪고 있는 어르신을 위한 전문 상담서비스를 도입해 정신 건강 및 정서 안정을 지원한다. 

심리상담은 만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행정복지센터 통합돌봄 창구 및 권역별 통합돌봄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단, 의료기관으로부터 우울증 관련 진단서를 받았거나, 노인상담선별척도지 검사 또는 노인우울검사(SGDS-K) 결과 고위험군으로 판단된 경우 상담서비스가 제공된다.

상담은 경기도심리지원센터 소속 전문 상담사가 주 1회씩 총 5회에 걸쳐 대상자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7월부터 현재까지 총 10명이 상담서비스를 이용했다.

정구선 복지국장은 "통합돌봄에는 빠져있던 정신건강 분야 서비스를 지원하게 돼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심리지원센터와 함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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