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폐유 96만L 저장' 처리시설서 화재..1시간 40분 만에 진화

신정은 기자 2022. 8. 1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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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100만ℓ에 가까운 폐유를 저장하고 있던 경기 화성시의 한 유류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아침 8시 34분쯤 폐기물 처리시설 내 옥외 저장고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후 오전 9시 26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는 등 화재 발생 약 1시간 40분 만인 오전 10시 13분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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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100만ℓ에 가까운 폐유를 저장하고 있던 경기 화성시의 한 유류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아침 8시 34분쯤 폐기물 처리시설 내 옥외 저장고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이 난 저장고엔 3천 t 가량의 폐유가 저장됐으며, 해당 업체엔 100여 기의 저장고가 있어 최대 96만여ℓ에 달하는 폐유가 들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161명, 고성능 화학차 등 장비 92대 등을 투입해 연소 확대를 막고 폭발에 대비한 안전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이후 오전 9시 26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는 등 화재 발생 약 1시간 40분 만인 오전 10시 13분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시설 관계자들은 모두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재산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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