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8만명대 하루 새 2배 쑥..126일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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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26일 만에 18만명을 넘었다.
정부는 수도권 상급종합병원들을 당직병원으로 지정해 주말에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담당하도록 했다.
정부는 확진자 증가로 주말이나 휴일에 고위험 산모, 영유아, 중증 기저질환자, 응급수술이 필요한 환자 등이 신속히 병상을 배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20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6주간 중증병상 주말 당직병원을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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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26일 만에 18만명을 넘었다. 정부는 수도권 상급종합병원들을 당직병원으로 지정해 주말에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담당하도록 했다.
정부는 확진자 증가로 주말이나 휴일에 고위험 산모, 영유아, 중증 기저질환자, 응급수술이 필요한 환자 등이 신속히 병상을 배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20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6주간 중증병상 주말 당직병원을 운영하기로 했다.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17곳과 국립중앙의료원 중 3개 병원(6개 병상)씩 당직을 맡는다. 구급대 등은 주말·휴일 코로나 응급환자 발생 시 당직병원에 우선 연락하게 된다.
정부는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를 처방하는 상급종합병원이 늘어날 수 있도록 현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팍스로비드의 경우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약물이 많아 평소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하는 고위험군 확진자는 다니던 병원에서 처방받는 것이 안전하지만, 현재 치료제를 처방하는 상급종합병원은 7곳뿐이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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