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전차 본계약 다음달 초 체결.. FA-50엔 美 미사일 장착

파이낸셜뉴스 2022. 8. 1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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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와 현대로템의 K2전차 180대 수출 본계약이 9월 초 폴란드 현지에서 체결된다.

폴란드 정부 당국은 내달 5~11일까지 국내 방산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현지에서 대규모 방산박람회를 열 계획이며 이 자리에서 폴란드 정부와 현대로템 간 K2전차 180대 수출 본계약(실행계약)이 이뤄진다.

앞서 현대로템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긴급소요 및 폴란드형 K2 전차 1000대 물량 등에 대한 기본계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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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와 현대로템의 K2전차 180대 수출 본계약이 9월 초 폴란드 현지에서 체결된다. 총 1000대 물량의 K2전차 수출 계약 작업이 본격화되는 것이다. 또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FA-50 경공격기의 48대 수출을 안정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미국산 공대공 미사일을 FA-50에 장착해 수출하는 방식을 준비 중이다.

한화디펜스의 K9 자주포도 연내 수출 작업이 이뤄지면서 최대 25조원 안팎의 역대 최대 규모의 방산 수출 작업이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중에 있다.

17일 정부와 국내 방산업계에 따르면 폴란드 정부와 현대로템은 이달 18일 실무진 간 계약을 거친 후 폴란드 현지에서 열릴 방산 박람회에서 본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폴란드 정부 당국은 내달 5~11일까지 국내 방산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현지에서 대규모 방산박람회를 열 계획이며 이 자리에서 폴란드 정부와 현대로템 간 K2전차 180대 수출 본계약(실행계약)이 이뤄진다. 이달 18일에는 양측 실무진 간 계약을 먼저 완료할 계획이다.

국내 방산업계 관계자는 "실무진 계약에서 모든 세부사항이 정해질 예정이다"이라며 "양측의 마지막 확인만 남은 상황이다"고 귀뜸했다.

앞서 현대로템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긴급소요 및 폴란드형 K2 전차 1000대 물량 등에 대한 기본계약을 맺은 바 있다.

또 KAI는 FA-50 경공격기 12대를 폴란드에 납품한 이후 나머지 36대 수출 계약도 최종 매듭짓기 위해 FA-50에 미국산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키로 했다.

내달에 폴란드와 3조8000억원 규모의 FA-50 경공격기 수출계약을 앞두고 있지만, 미국의 F-16 전투기 수출을 견제하고 FA-50을 안정적으로 수출하기 위해 미국 레이시온사의 공대공 미사일을 FA-50에 장착해 납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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