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일반인 함께 뛰는 'K리그 통합축구 유니파이드컵' 19일 개막

안영준 기자 2022. 8. 17. 1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주간브리핑을 통해 SOK 개막 소식을 전했다.

K리그는 2017년 인천 유나이티드가 에버턴 산하 발달장애인팀과 통합교류전을 치렀고, 2018년 인천과 수원 삼성이 SOK 통합 축구 교류전을 갖기도 했다.

아울러 2021년 프로축구연맹은 SOK와 업무 협약을 맺고 K리그 통합축구대회를 설립했다.

아울러 향후 K리그 연말 시상식 초청, 통합축구단 올스타전 자선경기, 해외 축구팀 초청 SOK K리그 국제통합축구 클럽 컵도 추진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리그 유니파이드컵(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발달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뛰는 통합축구 대회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K리그 통합축구 유니파이드컵이 19일 충북 제천축구센터 2·3구장에서 개막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주간브리핑을 통해 SOK 개막 소식을 전했다.

SOK는 인기종목인 축구를 바탕으로 발달장애인의 스포츠를 통한 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통합에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이 있다.

K리그는 2017년 인천 유나이티드가 에버턴 산하 발달장애인팀과 통합교류전을 치렀고, 2018년 인천과 수원 삼성이 SOK 통합 축구 교류전을 갖기도 했다. 아울러 2021년 프로축구연맹은 SOK와 업무 협약을 맺고 K리그 통합축구대회를 설립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2개 팀이 늘어나 K리그 10개 구단 통합 축구 팀이 참가한다.

19일부터 21일까지 1차 리그, 19월7일부터 9일까지 2차 리그가 열린다. 상위 레벨과 하위 레벨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한 뒤 전체 시상을 한다.

팀별로 발달 장애인 10명과 파트너 10명으로 팀을 꾸리며 경기에 나서는 11명은 발달장애인 선수 6명, 파트너 선수 5명으로 이뤄진다. 경기시간은 전후반 각각 20분이고 하프타임은 10분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향후 대회 규모를 확대해 향후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그룹별 승강제 도입 등 하나의 리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K리그 연말 시상식 초청, 통합축구단 올스타전 자선경기, 해외 축구팀 초청 SOK K리그 국제통합축구 클럽 컵도 추진된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