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일반인 함께 뛰는 'K리그 통합축구 유니파이드컵' 1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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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주간브리핑을 통해 SOK 개막 소식을 전했다.
K리그는 2017년 인천 유나이티드가 에버턴 산하 발달장애인팀과 통합교류전을 치렀고, 2018년 인천과 수원 삼성이 SOK 통합 축구 교류전을 갖기도 했다.
아울러 2021년 프로축구연맹은 SOK와 업무 협약을 맺고 K리그 통합축구대회를 설립했다.
아울러 향후 K리그 연말 시상식 초청, 통합축구단 올스타전 자선경기, 해외 축구팀 초청 SOK K리그 국제통합축구 클럽 컵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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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발달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뛰는 통합축구 대회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K리그 통합축구 유니파이드컵이 19일 충북 제천축구센터 2·3구장에서 개막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주간브리핑을 통해 SOK 개막 소식을 전했다.
SOK는 인기종목인 축구를 바탕으로 발달장애인의 스포츠를 통한 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통합에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이 있다.
K리그는 2017년 인천 유나이티드가 에버턴 산하 발달장애인팀과 통합교류전을 치렀고, 2018년 인천과 수원 삼성이 SOK 통합 축구 교류전을 갖기도 했다. 아울러 2021년 프로축구연맹은 SOK와 업무 협약을 맺고 K리그 통합축구대회를 설립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2개 팀이 늘어나 K리그 10개 구단 통합 축구 팀이 참가한다.
19일부터 21일까지 1차 리그, 19월7일부터 9일까지 2차 리그가 열린다. 상위 레벨과 하위 레벨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한 뒤 전체 시상을 한다.
팀별로 발달 장애인 10명과 파트너 10명으로 팀을 꾸리며 경기에 나서는 11명은 발달장애인 선수 6명, 파트너 선수 5명으로 이뤄진다. 경기시간은 전후반 각각 20분이고 하프타임은 10분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향후 대회 규모를 확대해 향후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그룹별 승강제 도입 등 하나의 리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K리그 연말 시상식 초청, 통합축구단 올스타전 자선경기, 해외 축구팀 초청 SOK K리그 국제통합축구 클럽 컵도 추진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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