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여가부,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 부실하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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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가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 지정·운영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을 받고도 법률개정을 무리하게 추진했다는 감사원 지적이 나왔습니다.
감사원은 여가부가 법 시행일 직전인 지난해 12월에야 광역센터 지정을 올해 6월까지 유예하는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감사가 끝난 올해 6월 중순까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시·시도가 아이돌봄 광역센터를 지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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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가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 지정·운영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을 받고도 법률개정을 무리하게 추진했다는 감사원 지적이 나왔습니다.
감사원이 청구인 319명의 공익감사 청구에 따라 진행한 감사 결과를 이같이 공개했습니다.
특히 경상남도, 서울시 등 시·도에서는 광역 단위에서 수천 명이 넘는 아이돌보미를 직접 채용, 계약, 복무 관리하는 것은 업무가 과중하고 비효율적이라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감사원은 여가부가 법 시행일 직전인 지난해 12월에야 광역센터 지정을 올해 6월까지 유예하는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감사가 끝난 올해 6월 중순까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시·시도가 아이돌봄 광역센터를 지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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