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핀텔, 코스닥 증권신고서 제출..최대 178억 공모

김겨레 2022. 8. 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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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상도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업 핀텔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핀텔은 화질의 손상 없이 원본 영상을 그대로 분석하는 고해상도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로 실시간으로 수집된 교통정보를 분석, 신호를 제어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김동기 핀텔 대표는 "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 고도화에 집중해 국내 사업을 확대시키고 글로벌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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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상도 영상 분석 기술 보유
공모가 희망범위 7500~8900원
다음달 수요예측·일반 공모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고해상도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업 핀텔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핀텔은 총 200만주를 공모하며 공모가 희망 범위는 7500원~8900원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 최대 178억원이다. 오는 9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20일부터 21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핀텔은 화질의 손상 없이 원본 영상을 그대로 분석하는 고해상도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로 실시간으로 수집된 교통정보를 분석, 신호를 제어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핀텔은 보행자의 유무에 따라 신호를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해 서울 상암동에 교통흐름에 대응하는 스마트교차로를 설치하여 실증테스트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사업을 확장시켜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한 ‘실시간 교통시스템 실증화 사업’을 경기도 고양시에서 추진했다.

핀텔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영상분석 기술과 관련해 핵심 특허 12건과 응용 특허 21건으로 총 33건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삼성웰스토리 등 다수의 고객사도 보유하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한 40억원이며, 내년 흑자전환이 목표다.

김동기 핀텔 대표는 “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 고도화에 집중해 국내 사업을 확대시키고 글로벌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겨레 (re97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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