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尹 기자회견에 北 미사일 발사 은폐 의심..안보는 뒷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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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분위기 안 망치겠다고 새벽의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을 반나절 동안 은폐한 것 아닌지 하는 의심이 든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윤 대통령의 취임 100일 차 기자회견 때문에 발표가 늦춰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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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소집도 안해..권력 지키기만 급급, 상황 심각"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분위기 안 망치겠다고 새벽의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을 반나절 동안 은폐한 것 아닌지 하는 의심이 든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폭우로 국민이 피해를 볼 때는 퇴근하며 집에서 전화로 위기 상황을 컨트롤했다더니, 이번에는 늑장 대응도 모자라 발표도 미루는 것이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새벽 북한이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는 소식은 오후 2시쯤 합참에서 공식발표가 됐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윤 대통령의 취임 100일 차 기자회견 때문에 발표가 늦춰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그는 "왜 오전에 발표하지 않고 은폐했을까 하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오늘 오전엔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이 있었다"며 "심지어 NSC 소집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상식적인 대통령의 행보라면 취임 100일 차 기자회견을 연기하고 NSC를 소집하는 게 맞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헤프닝으로 넘기기에는 상황이 너무도 심각해 보인다.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의 안보나 국민의 삶보다 자신의 권력, 정권 지키기에만 급급한 것 같다"며 "국민 안전보다 취임 100일이 더 중요한 것은 아닌지 아니면 북한과의 대화를 위한 한숨 고르기였는지 그것부터 대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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