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가파르게 성장하는 수면 산업, 2026년 시장 규모 146조 된다

2022. 8. 17.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불면증과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프로프쉐어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글로벌 수면 관련 산업 규모는 2020년 기준 약 98억 원에 달하며, 2026년에는 약 146조 4천억 원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수면으로 문제를 겪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숙면에 돈을 아끼지 않는 슬리포노믹스(Sleep+Economics)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업계에서는 수면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수면 관련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불면증과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미국 성인의 약 75%가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는 분석이 나올 정도죠. 과학과 기술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데 반해 수면의 질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프로프쉐어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글로벌 수면 관련 산업 규모는 2020년 기준 약 98억 원에 달하며, 2026년에는 약 146조 4천억 원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국내 수면장애 환자도 지난 10년간 매년 평균 8%씩 늘어났습니다. 수면으로 문제를 겪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숙면에 돈을 아끼지 않는 슬리포노믹스(Sleep+Economics)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수면 관련 산업 규모는 10년 전 4,800억 원 규모에서 3조 원까지 커졌습니다.

실제로 마켓컬리에 따르면 올해 1~7월 수면 관련 제품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5배 증가했습니다. 특히 열대야가 시작된 7월에는 침구류 판매량이 지난달에 비해 3.3배 늘었죠. G마켓에서도 7월 이불·토퍼 세트, 무드등·수면등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52%, 48% 성장했습니다.

 다양한 업계에서는 수면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수면 관련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습니다. 

IT업계는 수면 질 측정 기기 및 수면 질 개선 헤드폰 등 다양한 슬립테크 제품을, 식품업계는 숙면에 도움을 주는 성분과 향을 첨가한 식음료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유통업계 또한 수면 관련 용품을 한 번에 모아 놓은 전용관을 오픈하는 등 고객의 지갑을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Copyright © 한경비즈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