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 디지털 실감 영상실·전시 안내 앱 선보여

김솔 2022. 8. 17. 1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디지털 놀이터 박물관' 사업의 일환으로 실감 영상실 및 전시 안내 앱을 만들어 지난 9일부터 서비스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상영되는 영상은 경기도박물관의 대표 유물인 '이경석 궤장 및 사궤장 연회도 화첩'에 담긴 내용을 재해석한 것이다.

경기도박물관은 이와 함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의 관람을 돕는 전시 안내 앱 '경기 천년 시간 수호대'를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디지털 놀이터 박물관' 사업의 일환으로 실감 영상실 및 전시 안내 앱을 만들어 지난 9일부터 서비스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사대부 잔치로의 초대' 실감 영상실 [경기도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실감 영상실은 '경기사대부 잔치로의 초대'를 테마로 꾸며졌으며, 3개의 독립된 카메라가 영상실 벽면을 에워싸듯 영상을 투사한다.

상영되는 영상은 경기도박물관의 대표 유물인 '이경석 궤장 및 사궤장 연회도 화첩'에 담긴 내용을 재해석한 것이다.

관람객은 영상실 내에서 조선 시대 사대부 '백헌 이경석'이 왕실에서 궤장(의자와 지팡이)을 하사받는 장면과 잔치를 베푸는 화려한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영상실 바닥에는 영상과 관람객의 동작을 감지해 영상으로 구현하는 인터렉션 장치도 설치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경기도박물관은 이와 함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의 관람을 돕는 전시 안내 앱 '경기 천년 시간 수호대'를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태블릿으로 이 앱을 실행해 카메라로 상설 전시실에 전시된 유물을 인식하면, 증강현실(AR) 세계로 들어가 신나는 게임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전시된 유물에 대한 정보도 영상과 오디오로 제공돼 어린이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역사 학습을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https://musenet.ggcf.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어린이 관람객이 전시 안내 앱 '경기 천년 시간 수호대'를 이용하는 모습 [경기도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ol@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