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울산교육감 "수요자 중심 학생성장 통합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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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17일 "올해는 공급자 중심의 산발적 지원에서 학생 수요자 중심의 학생성장통합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노 교육감은 이날 학부모회 네트워크 중·고등학교 희망 학부모와 제89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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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학부모회 네트워크 회원과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17일 "올해는 공급자 중심의 산발적 지원에서 학생 수요자 중심의 학생성장통합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노 교육감은 이날 학부모회 네트워크 중·고등학교 희망 학부모와 제89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학생 진로와 관련된 학부모 질문에 대해 "진로 체험망 '꿈길'을 통한 진로 멘토링을 상시 운영 중이고,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사이트를 활용해서 언제든 학생들이 생생한 직업 정보를 안내받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도 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초학력이 부족한 취학계층 학생의 학교 적응을 위해 두드림학교, 기초학력지원센터, 학습종합클리닉센터, 교육복지이음단 등을 통해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학부모회의 자율적인 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해 "우리 교육청도 학부모가 학교 운영에 참여하고 소통하는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며 "울산 교육정책과 학부모회 활동에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지난달 남구, 울주군 지역 초등학교 학부모회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지역별, 학교급별 학부모회 네트워크 소속 학부모대표들과 릴레이 소통을 지속해서 벌일 계획이다.
현재 학부모회 네트워크는 학교 급별, 지역별 학부모회 대표들을 회원으로 36권역으로 구성돼 있다. 학부모회 네트워크 구성 목적은 인근 학교 학부모들과 소통하고 학부모회 활동 관련 정보를 상호 공유해 학부모가 울산교육 발전의 주체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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