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화폐·예술 '눈높이 교육'.."또 해주세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니어 생글생글' 구독자를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열린 '매일유업×주니어 생글생글 여름방학 어린이 경제캠프'는 맞춤형 강의로 참가한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모님과 함께 명사 특강을 들은 어린이들은 학생 세션이 열리는 강의실로 이동해 금융, 화폐, 예술 관련 다양한 강의를 들었다.
예술 강의도 호응도가 높았다.
둘째날 금융 강의를 맡은 김혜선 강사는 아이들과 함께 카드 게임을 하며 금융회사와 돈의 개념을 쉽게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머니가 뭐니'서 돈의 가치 배우고
신문 읽기와 글쓰기 강의 호응
‘주니어 생글생글’ 구독자를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열린 ‘매일유업×주니어 생글생글 여름방학 어린이 경제캠프’는 맞춤형 강의로 참가한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모님과 함께 명사 특강을 들은 어린이들은 학생 세션이 열리는 강의실로 이동해 금융, 화폐, 예술 관련 다양한 강의를 들었다. 캠프 첫날 진행된 윤성애 금융교육 전문강사의 ‘머니(money)가 뭐니?’ 강의 시간엔 아이들이 자기만의 돈을 만들고 금액을 매기며 돈의 가치를 익혔다. 류지나 셀프코칭연구소 대표는 ‘용돈’을 주제로 이야기했다. 류 대표가 용돈 외에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 묻자 이민호 어린이는 “모아둔 포켓몬 카드를 팔아 10만원을 벌었다”며 중고 물품을 팔아 돈을 번 경험을 소개했다. 아이들은 각자 집에서 쓸 수 있는 ‘홈 아르바이트 쿠폰’을 만들고 용돈기입장을 써보며 계획 있는 소비에 대해서도 배웠다.
예술 강의도 호응도가 높았다. ‘나무 생태계와 재활용’을 주제로 강의한 박선 한국리본협회 경영기획실장은 “제주에선 감귤나무를 키우기 위해 삼나무를 심어 바람을 막는다”며 “삼나무는 성장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어린이가 “아,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주변에선 공감 섞인 웃음이 터져나왔다.
둘째날 금융 강의를 맡은 김혜선 강사는 아이들과 함께 카드 게임을 하며 금융회사와 돈의 개념을 쉽게 설명했다. 신문 읽기와 글쓰기 강의도 이어졌다. 논술 전문강사 이은경 작가는 아이들 스스로 글감을 선택하고, 그것을 선택한 이유를 적도록 했다. 모나르떼 강의에선 도안을 따라 만들기를 해보며 예술의 역사 속에 숨은 돈과 경제 이야기를 배웠다.
백은지 기자 bej@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참치 잡는데 '4억짜리 드론' 띄웠더니…역대급 실적 '대박'
- "재산 많은 공무원 위한 집이냐"…8억대 임대 '미달 사태'
- "이게 진짜 5000원? 미친 가성비" 1020 열광…대체 뭐길래
- "마약·성매매에 악용되면 어쩌나"…카톡 '새 기능' 우려 확산
- 美 찾은 이재용이 길 열었다…'190억 투자' 사업의 정체
- 검찰, 3번째 마약 손 댄 에이미에 징역 5년 구형
- 주말의 홈트|황선주의 득근득근, 중둔근 강화되는 '힙딥 소멸 운동'
- [종합] 이상민 이혼 기자회견, 최민수 난입사건 전말…"이혜영과 이러면 안 된다고" ('돌싱포맨')
- '김수미 며느리' 서효림, 핫팬츠로 롱다리+각선미 자랑…딸 조이와 명품으로 도배[TEN★]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