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슈완스와 CJ푸드 USA 통합.."美 사업 경쟁력 강화"

김수연 2022. 8. 17. 17: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J제일제당은 북미 식품사업 경쟁력 강화와 운영 효율화를 위해 슈완스와 미국식품사업 법인 CJ푸드 USA(CJFU)를 통합한다고 17일 공시했다.

CJFU는 비비고 등 CJ제일제당의 미국 식품사업을 영위하는 현지 법인이다.

통합 이후 슈완스가 북미 식품 사업의 헤드쿼터(HQ) 역할을 맡아 전 유통채널에서 일관된 사업 전략을 추진하고 의사결정을 더 빠르게 할 수 있을 것으로 CJ제일제당은 기대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 CI.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북미 식품사업 경쟁력 강화와 운영 효율화를 위해 슈완스와 미국식품사업 법인 CJ푸드 USA(CJFU)를 통합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슈완스는 CJ제일제당이 2019년 초 인수한 미국의 냉동식품 기업이다. CJFU는 비비고 등 CJ제일제당의 미국 식품사업을 영위하는 현지 법인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북미 지역 식품 사업의 규모가 커지고 시장 지위가 강화되면서 사업 주체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필요성이 대두된 데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두 회사의 영업플랫폼을 활용해 'K-푸드' 기반의 성장 기회를 추가로 발굴하고 인프라와 시스템, 인적자원 등을 통합해 운영을 효율화한다는 방침이다. 통합 이후 슈완스가 북미 식품 사업의 헤드쿼터(HQ) 역할을 맡아 전 유통채널에서 일관된 사업 전략을 추진하고 의사결정을 더 빠르게 할 수 있을 것으로 CJ제일제당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두 회사의 통합은 CJ제일제당의 추가 투자 없이 자회사간 지분교환 형태로 진행된다. CJFU의 모회사인 CJ아메리카(America·CJA)가 CJFU 지분 전체를 슈완스에 주고, 슈완스는 해당 지분만큼 신주를 발행해 CJA에 넘기는 방식이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