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초반부터 잡은 주도권 지킨 리브 샌드박스, 1세트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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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 샌드박스가 1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디알엑스를 꺾고 1세트를 가져갔다. 경기 초반 첫 번째 드래곤 전투에서부터 유리한 구도를 만든 리브 샌드박스는 이후 침착하면서도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리브 샌드박스는 팽팽한 상황을 이어가던 중 7분 드래곤 전투에서 이득을 봤다. 아트록스를 플레이한 '킹겐' 황성훈의 빠른 합류로 드래곤을 치던 상대를 예리하게 노렸고 전투 승리를 거뒀다. 추가적으로 첫 번째 드래곤까지 가져가며 초반 기세를 잡았다.
10분 상대의 미드 갱킹으로 아리를 플레이한 '클로저' 이주현이 잡혔지만 침착하게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14분 두 번째 드래곤 전투에서 상대에게 드래곤을 내줬지만 상대 둘을 잡아내고 '프린스' 이채환이 시비르로 바텀 라인에서 편하게 성장했다.
18분 '크로코' 김동범이 트런들로 상대의 중심을 잡아주던 '제카' 김건우의 르블랑을 절묘하게 노려 잡아내면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어진 드래곤 전투에서 '표식' 홍창현의 뽀삐를 먼저 잡아내며 전투에서 승리했고 두 번째 드래곤 스택을 쌓았다.
미드 포탑을 밀기 위한 상대의 다이브를 잘 받아낸 리브 샌드박스는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킬교환을 하는 것에 성공했다. 미드 1차 포탑을 먼저 밀리며 네 번째 드래곤을 상대에게 내준 리브 샌드박스는 다음 턴에 상대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하고 전투 승리를 거뒀다.
바론 까지 챙기며 골드를 순간적으로 5000 이상으로 벌린 리브 샌드박스는 더욱 속도를 올렸다. 바론 버프와 함께 미드, 바텀 억제기를 빠르게 밀어낸 리브 샌드박스는 멈추지 않고 밀고 들어가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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