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안면도, 제주도보다 더 나은 관광지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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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민선 8기 두번째 방문지로 태안군을 들려 '환황해 시대, 새로운 번영과 성장의 발판'으로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지사는 "도는 앞으로 교통 인프라 개선, 일주도로 정비, 해양치유센터 건립, 정책연수원 건설 등 현안 사업 추진에 온 힘을 기울여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의 완성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안면도가 제주도보다 더 나은 관광지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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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민선 8기 두번째 방문지로 태안군을 들려 '환황해 시대, 새로운 번영과 성장의 발판'으로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7일 태안군을 방문한 김 지사는 가세로 군수와의 환담에서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기자간담회와 의회를 방문한 뒤 군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안면도 관광지 개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태안 고속도로 건설, 가로림만 연륙교 건설, 태안 해양치유센터 건립,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 재추진 등을 통해 태안을 '국제해양 레저관광벨트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먼저,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 성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1991년 관광지 지정에 따라 추진 중인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은 2025년까지 태안군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일원 294만1935㎡에 1조 8852억 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해 세계적인 수준의 명품휴양 관광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계획이다.
김 지사는 "도는 앞으로 교통 인프라 개선, 일주도로 정비, 해양치유센터 건립, 정책연수원 건설 등 현안 사업 추진에 온 힘을 기울여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의 완성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안면도가 제주도보다 더 나은 관광지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은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동시에 세계적인 해양 휴식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지속가능발전이 무엇인지를 보여 줄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꼽히는 사업이다.
김 지사는 "올해 안에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해 국내 최초의 해양정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다, 꽃, 정원 등 천혜의 서해안 경관을 통해 태안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재추진 의사도 밝혔다.
꽃박람회는 2026년 개최를 목표로 올해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내년부터 국제행사 승인 절차를 내실 있게 준비할 계획이다.
이날 군민들은 생활체육공원 테니스장, 비가림시설 설치, 조사료생산시설 장비 지원, 이원간척지 내 이원호 준설, 어업인 복지회관 조성 등을 건의했다.
도는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신속히 검토 후 도 재정여건을 고려해 가능한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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