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가격비교 플랫폼 '다나와' 품어

홍성용 2022. 8. 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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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이용자 2천만명 넘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전문기업 코리아센터가 가격 비교·검색 쇼핑 플랫폼 '다나와'와 합병한다. 합병이 최종 완료되면 총거래액(GMV) 13조원, 월간 활성사용자 수(MAU) 2000만명 이상의 대형 이커머스 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17일 코리아센터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다나와와 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오는 10월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올해 말까지 합병 절차를 마무리짓겠다는 계획이다. 코리아센터와 다나와의 합병 비율은 0.3대1이다. 합병 후 신설법인은 커넥트웨이브(가칭)가 될 것으로 보이고, 합병법인의 시가총액은 합산 기준으로 9145억원, 유동주식 규모는 2658억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두 회사가 손을 잡는 것은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이커머스 시장 생태계에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해 주도권을 쥐겠다는 복안이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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