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수 350만' 밴드 굿모닝 팬케잌, 하이틴 무비 감성 새 싱글 'Jenny'
풍성한 사운드를 지닌 2인조 밴드 굿모닝 팬케잌(Goodmorning Pancake)이 17일 오후 6시에 명랑한 느낌의 곡 구성과 맑은 멜로디가 특징인 새 싱글 ‘Jenny’를 발매한다.
새 싱글 ‘Jenny’는 노래 전체에 포인트가 되는 전자기타 연주와 흥이 넘치는 드럼 비트의 미니멀한 편곡을 굿모닝 팬케잌 특유의 깔끔한 감성으로 전한다.
노래 속 주인공 ‘Jenny’는 2000년대 하이틴 영화와 팝록 밴드 가사에 출연할 것 같은 악녀지만 누구나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마성의 캐릭터다.
굿모닝 팬케잌은 이번 곡을 통해 ‘Get up’ 에 이어 자신들의 장기인 통통 튀는 맬로디와 특이한 가사가 어우러진 고유한 감성을 더 진화시키고 있다.
보컬리스트 써니 신(Sunny Shin)과 프로듀서 앰프오프(ampoff)로 이루어진 굿모닝 팬케잌은 편안함 을 바탕으로 익살과 자유를 음악 속에 녹여 넣었다.
이들은 재미 삼아 만들었던 Maroon5의 ‘Sunday Morning’ 커버가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조회수 350만, 틱톡 누적 비디오 조회수 300만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밴드 활동에 돌입했다.
밴드는 2020년, 달콤한 가사와 섬세한 편곡을 선보인 첫 싱글 ‘Getup’을 발표했고 ‘Don’t Leave’는 슬픔의 감성을 밴드 특유의 리듬감에 담아 ‘밝은 느낌을 주는 깔끔한 이별곡’을 블려주기도 했다.
굿모닝 팬케잌이라는 자신들의 노래 만큼이나 개성이 넘치는 밴드명은 ‘따뜻한 아침 햇살을 맞으며 팬케이크를 만들어 먹는 한가로운 어느 주말 아침처럼 여유롭고 기분 좋은 설렘’을 음악에 담고자 하는 의미라고 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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