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文 부부 모욕·사저 관계자 위협한 1인 시위자 구속영장 신청

김동현 2022. 8. 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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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를 모욕하고 문 전 대통령 비서실 관계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체포된 1인 시위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특수협박 등 혐의로 체포된 6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 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공업용 커터칼로 문 전 대통령 비서실 관계자를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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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를 모욕하고 문 전 대통령 비서실 관계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체포된 1인 시위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특수협박 등 혐의로 체포된 6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17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보수·진보 단체의 집회가 동시에 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 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공업용 커터칼로 문 전 대통령 비서실 관계자를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 15일에는 산책에 나선 문 전 대통령 부부를 향해 "겁 XXX 없이 어딜 기어 나와"라며 욕설 등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김정숙 여사가 같은 날 양산경찰서를 찾아가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기도 했다.

A씨는 지난 5월 문 전 대통령이 퇴임하자 양산 통도사 인근에 세를 얻어 살거나 모텔에서 지내며 3달 넘게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여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과 재범 우려 등을 고려해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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