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기자 10명 중 1명만 '尹 국정수행' 긍정.. 부정 85.4%, 긍정 10.7%

이호 2022. 8. 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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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기자들에게 취임 100일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를 평가한 결과, 긍정적인 응답은 10명 중 1명꼴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기자협회가 창립 58돌을 맞아 현직 기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률은 10.7%('잘하는 편이다' 9.4%, '매우 잘하고 있다' 1.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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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 창립 58돌 여론조사..평가 항목 4개 중 공직자 인사가 가장 낮아
▲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대통령에게 듣는다’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현직 기자들에게 취임 100일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를 평가한 결과, 긍정적인 응답은 10명 중 1명꼴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기자협회가 창립 58돌을 맞아 현직 기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률은 10.7%(‘잘하는 편이다’ 9.4%, ‘매우 잘하고 있다’ 1.3%)였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응답률은 85.4%(‘매우 잘못하고 있다’ 47.6%, ‘잘못하는 편이다’ 37.8%)였다.

윤 정부의 △경제정책 △대북정책 △외교정책 △공직자 인사 등 4개 평가 항목 평균 점수는 5점 만점에 2.1점이었으며 2.5점을 넘긴 항목은 단 한 개도 없었다.

4개 항목 중에는 공직자 인사가 1.56점으로 가장 낮았고 대북정책이 2.33점으로 가장 높았다.

다만 윤 대통령이 출근길에 기자들과 문답을 하는 ‘도어스테핑’은 긍정 평가는 57.7%, 부정 평가는 34.8%로 긍정 평가가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기자협회가 마크로밀앰브레인에 의뢰해 한국기자협회 소속 199개 언론사 기자 1000명을 대상으로 7월 29일부터 8월 27일까지 모바일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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