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싸웠다" 전주고,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서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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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대통령배 우승을 노렸던 전주고 야구부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17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전주고는 이날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대전고에 4대7로 석패했다.
전북야구협회 관계자는 "비록 우승컵은 들어 올리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전주고 야구부의 경기력과 투혼은 전북 야구의 전망을 밝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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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졌지만 잘 싸웠다”
창단 첫 대통령배 우승을 노렸던 전주고 야구부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17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전주고는 이날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대전고에 4대7로 석패했다.
전주고는 끈질긴 집중력과 투지로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1점차로 승리하는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1985년 황금사자기 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후 37년만의 전국대회 결승 진출이자 첫 대통령배 결승 진출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이날 결승전에서 투타의 완벽한 조화를 보인 대전고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전북야구협회 관계자는 “비록 우승컵은 들어 올리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전주고 야구부의 경기력과 투혼은 전북 야구의 전망을 밝게 했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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