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취수원 이전, 주민 의견이 가장 중요"

대구CBS 김세훈 기자 2022. 8. 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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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는 취수원 이전을 둘러싼 대구시와 구미시의 갈등과 관련해 "취수원 다변화 문제는 주민들의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17일 밝혔다.

이 지사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토론과 합의 등 공론화 과정을 차근차근 거치는 것이 시행착오를 막는 바람직한 방향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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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수원 다변화 갈등 해결, 정부가 전면에 나서야"
이철우 경북지사.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지사는 취수원 이전을 둘러싼 대구시와 구미시의 갈등과 관련해 "취수원 다변화 문제는 주민들의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17일 밝혔다.

이 지사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토론과 합의 등 공론화 과정을 차근차근 거치는 것이 시행착오를 막는 바람직한 방향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대구경북협의체도 구성해 공감대가 형성될 때까지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 정부와도 협의를 계속해 나가겠다"면서 양측의 갈등을 중재하는 데 역할을 할 것임을 시사했다.

정부의 개입도 요구했다.

이 지사는 "이제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해법을 제시하고 전면에 나서야 할 때"라며 "하류 지역에는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상류 지역에는 발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가 확실하게 보증하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해 줄 것을 촉구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에 대해 대구·경북이 원팀 정신을 바탕으로 상생 발전하도록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이에 경북도는 이달희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민·관 TF를 구성해서 전문가, 주민 등 각계의 의견을 듣고, 해외 사례를 조사하는 등 실행방안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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