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미래 지상군 모델 '아미타이거' 시범여단 점검

이종윤 2022. 8. 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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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7일 육군 제25보병사단의 미래 지상군 모델인 '아미타이거' 시범여단을 방문해 '국방혁신4.0'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시범여단을 찾아 "우리 국방은 안보 위협 고도화와 다양화,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달, 인구절벽 등 도전에 직면하고 있어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방혁신4.0'을 추진 중"이라며 "아미타이거 시범여단은 미래 지상군의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를 포함한 첨단 전력체계와 지능화 기반 작전수행개념 및 이에 최적화된 부대구조를 실험하는 선도 부대"라고 격려와 함께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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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위협 고도화 다양화,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달 도전에 직면.. "
첨단 전력도 장병 개개인의 무형전력 정신적태세, 능력 뒷받침돼야"
이종섭 국방부 장관. 사진=대통령실사진기자단
[파이낸셜뉴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7일 육군 제25보병사단의 미래 지상군 모델인 '아미타이거' 시범여단을 방문해 '국방혁신4.0'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시범여단을 찾아 "우리 국방은 안보 위협 고도화와 다양화,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달, 인구절벽 등 도전에 직면하고 있어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방혁신4.0'을 추진 중"이라며 "아미타이거 시범여단은 미래 지상군의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를 포함한 첨단 전력체계와 지능화 기반 작전수행개념 및 이에 최적화된 부대구조를 실험하는 선도 부대"라고 격려와 함께 강조했다.

이어 이 장관은 "'국방혁신4.0'을 통해 전쟁 패러다임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과학기술기반 강군의 모습을 구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미타이거'는 △차륜형 장갑차·소형전술차량 등 기동플랫폼으로 전 제대가 빠르게 전장을 누비는 '기동화' △전투원과 드론봇 전투체계, 워리어플랫폼 등 모든 전투체계가 초연결되는 '네트워크화', 그리고 △인공지능(AI) 기반 초지능 의사결정체계가 상황판단과 결심을 지원하는 '지능화'를 주요 특징으로 한다.

이 장관은 "아무리 첨단과학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첨단 무기체계와 장비를 운용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므로 무형전력의 중요성은 변함없다"며 "기술 영역과 인간 영역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장병 개개인의 정신적 대비태세와 교육훈련 수준, 장비운용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 당국은 시범여단의 전투실험 결과를 토대로 육군 여단급 부대들의 부대구조와 전력체계 등을 단계적으로 혁신하고, 오는 2040년까지 모든 전투여단을 '아미타이거' 부대로 바꾸는 계획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육군 '아미타이거' 시범여단에선 '아미타이거' 구축을 위해 과학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개념과 부대구조, 전술 및 기술 등을 실험·검증하기 위한 각종 전투실험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6월10일 경기도 양주시 육군 제25사단에서 열린 '아미타이거 시범여단전투단 선포식 뒤 아미타이거 부대원들이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전투시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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