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러 간다" 누녜스와 충돌한 안데르센, SNS 테러 당해

이솔 2022. 8. 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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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마테라치 사건을 다시 떠올리게 만들었던 요아킴 안데르센의 SNS가 폭발 직전이다.

리버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2라운드 홈 경기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1-1로 비겼다.

벤치에서 누녜스를 괴롭히라는 작전이 있었던 것처럼, 크리스털 팰리스의 요아킴 안데르센은 끊임없이 누녜스를 손으로 밀거나 잡으며 신경전을 펼쳤다.

이를 본 일부 팬들은 요아킴 안데르센에게 비난 댓글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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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요아킴 안데르센 공식 SNS

(MHN스포츠 이솔 기자) 지단-마테라치 사건을 다시 떠올리게 만들었던 요아킴 안데르센의 SNS가 폭발 직전이다.

리버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2라운드 홈 경기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1-1로 비겼다.

사건은 경기 도중 발생했다. 벤치에서 누녜스를 괴롭히라는 작전이 있었던 것처럼, 크리스털 팰리스의 요아킴 안데르센은 끊임없이 누녜스를 손으로 밀거나 잡으며 신경전을 펼쳤다. 10번 이상 이와 같은 행동이 반복되자 누녜스는 화를 참지 못하고 박치기로 응수, 주심의 레드카드를 받게 됐다.

이를 본 일부 팬들은 요아킴 안데르센에게 비난 댓글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안데르센은 자신의 실시간 SNS에 일부 팬들이 남긴 300-400개의 다이렉트 메시지(DM)중 일부를 공개했다.

한 팬은 "널 죽이겠다"라며 "곧 보자구"라는 말로 직접적인 살해 협박을 했다. 이어 일부 팬들은 "평생 고통스럽게 살길 바란다", "이번 시즌 무릎이 뒤틀려서 시즌아웃되길 기원한다"라는 저주를 퍼부었다.

일부 팬들은 안데르센에 대해 "나중에 연기학원에서 수업해도 될 것 같다"라는 댓글로 그를 조롱했다.

결과야 어쨌건, 크리스탈 팰리스는 성공적인 작전 끝에 강팀 리버풀을 상대로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겨가게 됐다. 반면 풀럼과 2-2 무승부를 거둔 리버풀은 또 한 번의 무승부로 아쉬운 시즌 초반을 보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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