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하나로 수납공간 더 생기네"
김동은 2022. 8. 17. 17:21
현대건설, 주거공간 활용서비스
현대건설이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트랜스포밍 월&퍼니처'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트랜스포밍 월&퍼니처'는 벽과 벽면 수납장 기능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가구다. 벽체를 이동시켜 안쪽에서 식료품을 꺼낼 수도 있다. 반대로 벽체를 고정된 벽 쪽으로 이동시키면 아일랜드 식탁에 추가로 앉을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벽체 이동은 단추 하나만 누르면 가능하다.
고하중을 버틸 수 있도록 튼튼하게 설계했으며, 자동 브레이크 및 전도 방지 기능이 있어 안전성도 확보했다. 벽면은 자석판으로 만들어 사용자의 일정이나 메모, 여행지에서의 기념품을 부착하는 등 스토리가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현대건설이 개발한 '트랜스포밍 홈'은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에 처음 적용됐다. 현대건설은 기술을 점차 개선해 주방뿐만 아니라 거실, 방 등 다양한 공간에 적용해 나갈 생각이다. 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접목해 미래 주거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집'이라는 공간에 대한 소비자 니즈도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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