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수해 동병상련' 구례군, 서울 동작구 피해 복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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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호 전남 구례군수를 비롯한 군청 공직자들이 16일 서울시 동작구 수해지역을 방문해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 군수는 "재작년 수해 때 우리 구례군을 도와주러 오신 자원봉사자의 모습을 잊을 수 없다"며 "이번 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빠른 시일 내에 복구돼 피해민들의 일상이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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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뉴스1) 김동수 기자 = 김순호 전남 구례군수를 비롯한 군청 공직자들이 16일 서울시 동작구 수해지역을 방문해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동작구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시간당 141.5㎜의 호우가 쏟아지면서 기상 관측 사상 최대 강수량을 기록, 수많은 피해를 입었다.
구례군은 지난 2020년 8월8일 구례읍 일대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어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순호 군수와 직원 50여명은 침수된 주택 및 상가를 중심으로 오염된 폐기물을 건져내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원활한 물 공급을 위해 생수 1575박스와 아이쿱 라면 120박스를 함께 지원했다.
구례자연드림파크 입주기업협의체에서는 빠른 복구를 기원하면서 별도로 라면 130박스 및 생수 180박스를 추가 지원했다.
김 군수는 "재작년 수해 때 우리 구례군을 도와주러 오신 자원봉사자의 모습을 잊을 수 없다"며 "이번 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빠른 시일 내에 복구돼 피해민들의 일상이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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