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韓 10번째 우승자는 바로 나"
안 "대충이란 없어, 100% 집중"
김 "내년 PO서 순위 경쟁할 것"
![안병훈(왼쪽)과 김성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PGA 투어]](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8/17/mk/20220817171505673uzqs.jpg)
최근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의 더 클럽 앳 인디언 크리크에서 열린 콘페리 투어 더25 어워드. PGA 투어 출전권을 받는 기준이 되는 더25 랭킹 25위 안에 자리한 안병훈과 김성현은 자신의 이름이 적힌 배지를 들고 환호했다. 콘페리 투어는 PGA 투어로 가는 사실상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그러나 꿈의 무대 진출을 목표로 하는 선수들이 모인 콘페리 투어에서 살아남는 것은 쉽지 않다. 바하마, 콜롬비아 등을 오가며 PGA 투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안병훈과 김성현은 그 어려운 일을 해냈다. PGA 투어로 돌아온 안병훈의 각오는 어느 때보다 비장하다. 안병훈은 "1년 전 이맘때 정규투어 출전권을 잃고 다음 시즌 돌아오겠다는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PGA 투어에서 6번째 시즌을 보내게 된 안병훈은 이루고 싶은 확실한 목표가 있다. 안병훈은 "우승하기 위해 골프 인생을 걸고 스윙까지 교정했다"며 "스윙 완성도가 90% 가까이 올라오고 퍼트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은 만큼 그동안 뒷심이 부족해 우승을 눈앞에서 놓친 이전과는 다를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골프를 대하는 태도도 달라졌다. 안병훈은 "PGA 투어 출전권을 잃은 뒤 출전할 수 있는 대회가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알게 되면서 대충이라는 단어를 내 머릿속에서 지웠다"며 "이젠 악착같다는 수식어가 어울릴 정도로 매 대회에 100% 쏟아붓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보며 가슴속에 품고 있던 PGA 투어 입성의 꿈을 현실로 만든 김성현은 설레는 마음으로 데뷔 시즌을 기다리고 있다. 김성현은 "공식 일정이 발표되고 내 이름이 적힌 배지를 받으니 실감 난다"며 "여기까지 오기 위해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낸 만큼 오랜 시간 활약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조급함을 버리고 나만의 속도로 조금씩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가장 고대하는 일정은 공식 데뷔전을 치르는 포티넷 챔피언십이다. 김성현은 "새로운 투어에 첫발을 내디디는 건 언제나 기분이 좋다. 성적에 대한 걱정도 있지만 기대되는 일이 더 많다"며 "콘페리 투어처럼 PGA 투어에서도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도록 데뷔전을 제대로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PGA 투어 한국인 열 번째 우승자가 되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이라고 말한 김성현은 "내년 8월 PGA 투어 출전권에 대한 걱정이 아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 순위 경쟁을 하고 싶다. 임성재와 김주형처럼 첫 시즌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힘줘 말했다.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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