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장현지구에 이달 오피스빌딩 '디원시티 마일스톤 한라' 나온다

김진수 2022. 8. 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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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지하철 3개 노선이 만나는 경기 시흥 장현지구 시흥시청역 인근에 랜드마크 오피스빌딩이 들어선다.

 시흥시청역은 서해선 대곡소사 연장선(2023년 예정)과 신안산선(2025년), 월판선(2026년) 등 3개 노선이 환승하면서 수도권 비즈니스 거점지역을 고루 연결해준다.

시흥시청역에서 경기 부천과 안산을 잇는 서해선을 이용하면 김포공항까지 25분이면 닿는다.

시흥시청이 있는 구도심지역은 오피스가 대부분 노후화가 진행돼 새 오피스 이전 수요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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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에 오피스 350실과 상업시설 27실 규모
서해선 신안산선 월판선 환승으로 수도권 비즈니스 거점 30분대 접근 가능

향후 지하철 3개 노선이 만나는 경기 시흥 장현지구 시흥시청역 인근에 랜드마크 오피스빌딩이 들어선다. 교통 여건이 좋은 데다 임대수요도 많아 관심을 끌 전망이다.

부동산 개발업체인 디허브는 시흥시 장현지구 업무 13블록에서 업무시설 '디원시티 마일스톤 한라'를 선보인다. 시공은 한라가 맡는다.  단지는 지하 4~지상 10층, 1개 동에 오피스 350실과 상업시설 27호실로 이뤄진다. 오피스는 전용면적 25~48㎡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사무실 층고가 4.5~6m로 높아 개방감이 좋다. 지상 2~10층 일반 오피스 상품은 내부 발코니를 넣는다. 1층은 외부 테라스를, 계단식 입면부에 있는 호실의 경우 내부 발코니와 외부 테라스 공간까지 제공한다. 지하 1층 상업시설은 층고 높이가 6.4~7.3m, 지상 1층 상업시설은 6~7.3m로 설계해 다양한 공간 연출도 가능하다.

오피스 종사자의 업무 효율을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지상 2층과 6층에 비즈니스 라운지, 지하 1층에 로비와 회의실이 각각 제공된다. 휴식과 함께 영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인 ‘인스파이어 앨리’라는 특화공간도 마련된다.

지상 1층에 상가에는 전면에 뉴욕스타일 아치형 입면 설계를 적용하고 테라스식 데크를 설치한다. 또 그래피티를 설치해 포토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규모가 큰 오피스빌딩을 다양한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한 섹션오피스여서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  전매제한을 받지 않고, 주택수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또 단기 임차 위주인 오피스텔과 달리 2년 이상 장기 임차 수요가 많은 상품이다. 이와 함께 대출 규제도 적용받지 않고, 중도금 무이자 대출도 받을 수 있다.   

입지여건도 좋다는 평가다. 시흥시청역과 가까운 게 장점이다. 시흥시청역은 서해선 대곡소사 연장선(2023년 예정)과 신안산선(2025년), 월판선(2026년) 등 3개 노선이 환승하면서 수도권 비즈니스 거점지역을 고루 연결해준다. 시흥시청역에서 경기 부천과 안산을 잇는 서해선을 이용하면 김포공항까지 25분이면 닿는다. 또 서울 여의도에서 안산 한양대에리카캠퍼스를 연결하는 신안선선을 통하면 여의도까지 20분가량 걸린다. 인천 월곶과 성남 판교를 이어주는 월판선으로 서판교까지 20분대면 충분하다.

시흥대로변에 있어 도로교통을 이용하기 편하다. 송도국제도시나 KTX광명역까지 20~30분대에 접근이 가능하다. 수도권 제1순환도로나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해서 서울 강남권부터 인천, 경기 과천 안양 안산 부천 등으로 오가기 편하다.

사무실 임대수요도 많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시흥시는 총 인구 약 54만 명 가운데 구매력이 좋은 30~50대가 전체의 65%를 차지한다. 또 기업체(2019년 기준)가 4만4000여 개, 종사자수도 40만 명에 달한다. 시흥시청이 있는 구도심지역은 오피스가 대부분 노후화가 진행돼 새 오피스 이전 수요도 적지 않다.

단지 반경 200m 내 복합행정타운과 복합환승센터, 체육공원 등이 계획돼 있다. 인근 월곶 배곧 오이도 거북섬을 잇는 15㎞ 길이의 해안지역에 레저·관광, 의료·연구, 첨단산업, 문화·휴양 관련 시설들이 조성됐거나 추진되고 있다. 장현지구 주변에는 광명유통단지, 광명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매화일반산업단지, 시화국가산업단지, 시화MTV 등 첨단 산업단지가 들어서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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