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 람보르기니 침수차 100만원에 판다"..당근마켓 등장

이영민 기자 2022. 8. 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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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폭우로 손해보험업계에 9189건의 침수차가 접수된 가운데, 중고 거래 플랫폼에 침수된 람보르기니를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지난 1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기 이천시의 한 중고 거래자 A씨가 올린 '당근마켓' 판매글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보닛이나 휠 한쪽만 뜯어 팔아도 100만원보다 훨씬 많이 받는다" "자기 차도 아니고 어디서 몰래 사진 찍어서 올린 것 같다" "딱 봐도 사기" 등 거짓 판매글로 의심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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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8일 폭우로 손해보험업계에 9189건의 침수차가 접수된 가운데, 중고 거래 플랫폼에 침수된 람보르기니를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지난 1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기 이천시의 한 중고 거래자 A씨가 올린 '당근마켓' 판매글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A씨는 "장마철 서울에 갔다가 침수됐다. 실내는 깨끗하고 시동은 안 켜지지만, 에어컨이랑 노래, 전조등, 후미등 다 나온다"며 노란색 람보르기니 사진을 올렸다.

이어 "견인해서 집 주차장이나 마당에 장식용으로 쓰실 분은 가져가라"며 100만원에 람보르기니를 내놨다. 해당 모델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모델이다. 가격은 5억~6억원 사이로 알려졌다.

판매글을 본 누리꾼들은 "100만원이면 전시용으로 괜찮다" "카페 인테리어 소품으로 좋다" "1000만원이어도 소품용으로 살 만하다" "100만원에 사면 오히려 이득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A씨의 매너 온도가 '0도'인 것을 지적했다. '매너 온도'는 이용자가 받은 매너 평가와 거래 후기, 제재를 종합해 계산된다.

누리꾼들은 "보닛이나 휠 한쪽만 뜯어 팔아도 100만원보다 훨씬 많이 받는다" "자기 차도 아니고 어디서 몰래 사진 찍어서 올린 것 같다" "딱 봐도 사기" 등 거짓 판매글로 의심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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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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