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노조 파업 찬성률 83%

이승욱 2022. 8. 17. 1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GM)지부는 16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쟁의행위 결의 찬반투표에서 6329명이 찬성해 전체 조합원 대비 찬성률 83%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7622명 중 6797명(89.2%)이 참여했다.

노조는 높은 파업 찬성률을 바탕으로 쟁의권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 12일 중앙노동위에 노동쟁의 조정 신청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지엠. <한겨레> 자료사진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GM)지부는 16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쟁의행위 결의 찬반투표에서 6329명이 찬성해 전체 조합원 대비 찬성률 83%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반대는 440표(5.8%), 무효는 28표(0.4%)다. 이번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7622명 중 6797명(89.2%)이 참여했다.

노조는 높은 파업 찬성률을 바탕으로 쟁의권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 12일 중앙노동위에 노동쟁의 조정 신청을 했다. 중노위가 조정중지를 결정하면 파업 등 쟁의권을 확보한다.

노조는 월 기본급 14만2300원 정액 인상, 통상임금의 400% 성과급, 후생복지·수당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 부평 1·2공장과 창원공장 등 공장별 발전 방안,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등도 요구한다. 올해 11월 말 가동을 멈추는 부평 2공장에 장기적으로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유치하는 방안 등도 협상안에 담았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Copyright © 한겨레.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크롤링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