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서 100억 받은 '농슬라' 자회사..무슨사업 하길래
양연호 2022. 8. 17. 17:09
국내 1위 농기계 업체 대동의 자회사인 대동모빌리티가 카카오모빌리티에서 100억원의 투자를 받고 라스트마일(상품을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마지막 단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대동모빌리티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제3자 배정 신주 인수 형태의 1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및 모빌리티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각 사가 영위하고 있는 모빌리티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공동 기술 개발과 제품 양산 과제 등을 진행한다. 대동모빌리티는 상품화위원회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와 공동 연구 협력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배터리 교환형(BSS) 전기 이륜차, 화물 배송용 0.5t 전기 트럭, 여객 운송 목적의 저속이동수단(LSV) 등 라스트마일 모빌리티에 맞는 원격관제, 자율주행,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 모빌리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을 연구한다. 대구 신공장을 중심으로 생산 시스템도 구축한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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